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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후보들, 전공·봉직의 표심잡기 안간힘

  • 정시욱
  • 2006-03-14 06:34:57
  • 총 투표자 1만5천명 예상...개원의 참여 미미

'8룡' 중 승천의 영광은 누구에게?
의협회장 선거 개표가 사흘 앞으로 다다르면서 각 후보 진영에서는 전공의와 봉직의 등 특정 투표층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의협의 중심 회원인 개원의들의 참여율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반쪽짜리 선거라는 오명을 벗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13일 의협회장 각 후보 진영에 따르면 선거막판 지지층 확보 대상을 넓게 분포한 개원의보다는, 전공의와 봉직의사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마지막 표심몰이에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 종반임에도 불구하고 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우편투표 용지는 총 3만4,967표 중 1만2,708표에 불과해 접수 마지막날인 17일까지 대략 1만5천표 내외에서 투표율이 결정될 전망이어서 결과를 알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선거 막판 집중 투표가 예상되는 전공의와 봉직의들의 표심이 선거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각 후보들은 이들 그룹 공략에 막바지 열의를 다하는 실정이다.

모 후보진영 관계자는 "개원의들의 투표는 대부분 끝났다고 보고 종합병원급 전공의와 봉직의들의 표를 끌어들이기 위해 집중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선거 초반부터 개원의 표보다는 전공의, 여의사들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마지막 일주일동안 병원들을 돌며 마지막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협 회원의 주축을 이루는 개원의들의 경우 대다수가 의협회장 선거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투표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돼 추후 제도적 보완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광명의 한 외과원장은 "우편물 등을 통해 의협회장 후보임을 알리고는 있지만 실제 공략과 선거운동이 개원의들에게는 와닿지 않다보니 내버려두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토로했다.

동대문의 한 안과 개원의도 "각 후보들이 개원가의 경영 활성화라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실질적 대안이 부족하다"며 "누가 후보로 나서는지도 모르는 동료 개원의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거가 막판에 접어들면서 김세곤, 장동익, 주수호, 박한성 후보 등 기존 4강 세력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으며 각 후보진영에서도 저마다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교수, 봉직의, 전공의들의 막판 표심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개표시 100표 내외의 박빙승부가 끝까지 전개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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