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항생제 '페트로자',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
- 어윤호 기자
- 2026-05-08 11:57: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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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대 등 의료기관 약사위 통과
- 제일약품, 시노오기로부터 국내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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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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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슈퍼 항생제 '페트로자'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세피데로콜토실산염황산염)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2월 보험급여 등재를 전후로 조금씩 처방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페트로자는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치료제로 2025년 2월 국내 허가됐다.
시오노기가 개발한 페트로자는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로, 기존 항생제들이 내성 기전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철분과 결합한 후 박테리아의 자체 철분 포린 채널을 통해 세포 내부로 흡수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제일약품은 2022년 7월 핑안 시오노기(Ping An-Shionogi)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페트로자의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페트로자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CRAB),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MBL) 생성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등 다양한 항생제 내성(AMR) 병원균에 대한 시험관 실험(in-vitro)에서 활성을 입증했다.
한편 시오노기는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있어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중추신경계 치료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핑안 시오노기는 2020년 일본 시오노기와 중국 핑안이 합작 투자로 설립 및 페트로자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도입했으나 2024년 12월 시오노기가핑안의 지분을 전량 인수 후 시오노기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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