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약사회 총회장은 지자체 미니 선거전
- 정시욱
- 2006-02-14 06: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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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도지사 출마자들 대거 찾아 약사표심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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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보진영들은 앞다퉈 약국가의 현안 파악과 함께 약사의 입장에서 적극 돕겠다는 선심성 멘트를 당차게 선포하고 있다.
우선 경기도약사회 총회장에는 도지사 경선을 준비중인 김진표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 한나라당 김문수, 전재희, 김영선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미니 선거전'을 방불케했다.
또 약사출신 오양순 전 의원과 김홍도 의원, 김미희 전 성남시의원 등도 참석해 약사들에게 존재를 알렸다.
도지사·시장후보들 "약사들과 함께 하겠다"...서로 다짐
이날 김진표 부총리는 약사들을 의식한 듯 "약대 6년제로 국내 약사들이 국제사회에서도 학력을 인정받게 됐고 제약산업 발전에도 밑거름이 형성됐다"며 친밀감을 더하는 축사로 박수를 받았다.
부산시약사회의 경우 총회장에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예비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대의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총회장에는 권철현 국회의원, 허남식 현 부산시장 등 한나라당 시장후보 당내경선을 준비하는 주자들과 배상도 북구청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
경북 약사회 총회장에서는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관용 구미시장, 남성대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정장식 포항시장 등이 참석해 약사들과 함께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한 후보는 축사를 통해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말못하는 답답한 사람들이 다 모였다"면서 "도내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들의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한 후보는 "지난해 약대 6년제 통과 등 축하할 일들이 많다"며 "앞으로 약사들과 함께 자주 이야기하고 풀어나갈 것들은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약국 현안 꺼내들고 선심성 발언 일삼아
이와 같이 각 지역 총회장에서는 지자체를 이끌 후보들이 대거 참여해 대체조제 문제, 성분명 처방, 소포장 문제, 약국 재고문제 등을 거론해 약사들의 표심을 의식한 발언들이 줄을 이었다.
도지사 경선을 준비하는 모 후보는 "각 직역의 가려운 부분을 찾아 공감할 수 있도록 미리 공부하고 준비한다"면서 "약국가 현안에 대해 깨닫는 기회가 되고 앞으로 친분을 쌓아두는 예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약사들은 약사회 총회장이 이들 인사들의 참여로 인해 본 의미가 퇴색되는 부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부산의 한 약사는 "각 내외빈들의 축사를 듣다보면 총회 일정을 훨씬 넘겨 본 행사에 제약이 된다"면서 "앞으로는 약사회 총회 본연의 모습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의 한 대의원도 "선심성 멘트를 어김없이 내뱉지만 이후에는 다시 모르쇠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참석은 서로 자제해야 할 관행"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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