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청장 "위기의 식약청, 일류기관 만들자"
- 정시욱
- 2006-02-01 14: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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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장 공식 취임..."마지막 공직 명예걸고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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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와 지지를 얻는것"이라며 "과거의 뼈 아픈 실패사례를 교훈삼아 신뢰받는 식의약품 안전망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만두소 사건, PPA 사건, 김치파동 등 연이은 사건들이 터질때마다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왜 식약청이 그토록 욕을 먹는지, 왜 걸핏하면 사고나 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지, 왜 정부내에서 조차 미흡한 정책사례로 도마위에 올라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이에 일련의 식의약 사건에 대처하는 과정에 미흡함은 없었는지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열가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실수를 조심하라"는 말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문창진 청장은 "현재 상황이 위기지만 어찌보면 기회"라며 "변화와 위기를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긴 안목으로 의연하게 대처해 전화위복이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특히 문 청장은 "식품안전관리의 선진화는 해묵은 과제"라며 "지금 소관업무로 부처간 갈등을 빚고 있는데 일손이 안 잡힌다고 손을 놓고 있으면 순간 사고가 찾아오고 한번의 사고는 식약청이라는 함선을 침몰시킬지 모른다"며 긴장감을 높였다.
문 청장은 "식약청장직이 마지막 공직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며 심기일전해 식약청을 일류기관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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