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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노사갈등 폭력 사태로 '비화'

  • 최은택
  • 2006-01-20 19:05:37
  • 위원장 쇠사슬 묶고 단식...물리적 대치상태 지속

쇠사슬로 몸을 묶고 단식농성에 들어간 세종병원노조 김상현 위원장.
심장병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부천 세종병원의 노사갈등이 폭력사태로 비화돼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20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세종병원 노조원들이 병원의 노조탄압에 항의해 삭발단식 농성을 벌이려다 병원측이 임시고용한 용역직원들과의 마찰로 인대가 끊어지고 손등이 찢기는 부상을 당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병원노조 김상현 지부장이 쇠사슬로 온몸을 묶고 삭발단식에 돌입했으며, 현재 조합원 40~50명과 용역직원 간 대치상태가 계속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노조는 “병원 내 노사 갈등시 로비농성을 벌이는 것은 일반적인 관례이나 세종병원에서는 평화적인 농성마저 탄압하고 있다”면서 “의자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온몸에 쇠사슬과 밧줄을 묶어 농성을 사수해야 하는 기막히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노조는 이어 “병원측의 악랄한 노조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세종병원노조를 지원하기 우해 전국 지부장과 간부들이 참여하는 집중타격 투쟁을 오는 25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병원노사는 지난해부터 단체교섭을 벌였으나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대결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노조 측은 이에 지난 2일 경기지방노동위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합법적인 집회를 벌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병원 측이 노조의 병원로비 진입을 봉쇄하면서 폭력사태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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