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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 한국스티펠 "200억 넘는다"

  • 송대웅
  • 2006-01-13 06:50:04
  • '세비프록스' 10억매출 달성 ...여드름약 '듀악' 출시

한국스티펠(대표 권선주)이 올 한해 200억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상위 다국적사의 대형 한 품목의 연매출에도 못미치는 적은 규모이지만 피부과제품만으로 몇년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3월 결산 법인인 한국스티펠은 2005~2006년 약 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며 전년도(2004년4월~2005년 3월)의 매출 147억원에 비해 약 22% 상승했다.

이는 주력라인인 락티케어 제품군의 성장이 꾸준하게 이뤄졌고 새로출시된 항진균삼푸 '세비프록스'가 선전했기 때문이다.

세비프록스는 출시 당시만 해도 '비슷한 계열의 자사제품을 깎아먹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낳았으나 작년 한해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1년만에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여드름치료제 '듀악'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 있어 두자리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21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정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내달 출시예정인 복합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듀악(Duac, 클린다마이신 1%+벤조일페록사이드 5%)'은 독일에서 출시 6개월만에1위에 올라섰을 만큼 제품력이 있으며 복합성분이여서 내성을 줄여주고 치료효과를 높여준다.

김혜령 듀악 PM은 "효과가 빠르고 자극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며 "25g 제형으로 발매되며 적극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티펠은 최근 화이자 탈모약 로게인 출시와 관련 탈모시장 확대로 인한 자사제품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티바-A 솔루션을 미녹시딜과 병용사용시 발모속도 및 발모량을 2배이상 증가시킨다"며 "탈모 의약품 시장확대로 인한 동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올 한해 호기를 맞은 스티펠이 200억대를 넘어서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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