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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환자 35% 생활요법만으로 치료"

  • 송대웅
  • 2006-01-08 14:47:39
  • 삼성서울 성지동 교수팀...5년간 245명 대상 조사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 환자 10명중 4명이 생활요법만으로 개선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팀은 지난 99년부터 2004년까지 5년동안 건강검진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이 있는 것으로 판정된 수진자 245명을 대상으로 생활요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35%인 86명에서 약물치료 없이도 나쁜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 지단백) 수치가 감소해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 245명에 대해서 6주 간격으로 3회, 이후 3개월 간격으로 면담을 통해 생활요법 실시 동기를 부여하고,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영양사, 운동처방사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교육하고 매 방문 시마다 혈중지질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 처음 방문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분류된 159명 중 35명(22%)이 목표 LDL 수치에 도달했고, ▲생활요법이 필요한 것으로 분류된 86명 중 51명(59.3%)이 목표 LDL 수치에 도달했다.

즉, 콜레스테롤 조절이 필요한 245명 중 86명(35.1%)이 약물치료 없이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생활요법만으로도 충분히 LDL 목표치를 달성한 것이다.

이들의 생활요법 시행 전 평균 LDL 수치는 182.9 mg/dL로 정상인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생활요법 실시 6주 후의 검사에서는 LDL 수치가 평균 158.2 mg/dL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성지동 교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정상체중유지, 지방섭취량 감소, 유산소운동 등의 생활습관 등을 준수해야 하며, 이 정도만으로도 상당수의 환자는 약물치료 없이 고지혈증을 개선할 수 있다"며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고지혈증 환자에 대한 적절한 상담과 교육에는 상당한 노력과 인적 자원이 필요함에도 보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보기 어렵다“며 현실적으로 생활요법이 충분히 시행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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