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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1주일새 확 늘었다"...바빠진 코로나 치료제 전담약국

  • 강신국
  • 2023-08-02 19:46:13
  • 이달 중순엔 하루 평균 확진자 6만명 예상
  • 질병청, 60세 이상 치료제 처방률 50.6%
  • 지난해 5월 대비 38.3%p나 상승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5주째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코로나 치료제 전담약국들도 바빠지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넷째 주(7월 23~30일)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직전 주 대비 23.7% 증가했다. 이달 중순엔 하루 평균 6만 명, 하루 최대 7만 6000명 가량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60세 이상 치료제 처방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7월 3주 치료제 처방률은 50.6%로, 투약기반 강화 및 고위험군 대상 적극 처방을 통해 지난해 5월 대비 38.3%p나 올랐다.

60세 이상 처방률 변화를 보면 ▲2022년 5월 12.3% ▲2023년 1월 34.9% ▲2023년 6월 44.9% ▲2023년 7월 3주 50.6%였다.

코로나 치료제 전담약국은 2023년 2월 심평원 집계기준 3192곳이다. 지차체 별로 전담약국을 지정하기 때문에 더 늘어날 수 있다.

경기지역의 전담약국 약사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이 확연하게 줄었다가 7월 중순부터 늘어가기 시작했다"면서 "정부가 방역을 푼 만큼 확진자 통제는 불가능한 것 아니냐.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전담약국 약사도 "그냥 감기라고 생각한 숨겨진 확진자도 많았을 것이다.정부가 발표하는 수치는 허수"라며 "하루 2~3건 정도의 치료제 처방이 나왔었는데 지난주부터 5~10건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약국에는 코로나 관련 투약안전관리료와 일반환자 대면투약관리료 3120원, 소아·임산부 6240원의 대면투약관리료가 가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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