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명예퇴직 바람 "50대가 없다"
- 송대웅
- 2005-12-12 0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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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조직 개편 맞물려...40대중반 이후 소장급 타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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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국적사들이 구조조정및 영업조직 개편에 따른 명예퇴직(조기퇴직)을 권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중위권의 다국적사는 영업조직 정비등을 이유로 30%정도의 대폭적인 영업인력 감축을 완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도 영업 조직개편과 맞물려 11월에 영업인력 축소를 완료했다"며 "적당한 보상이 이루어져 직원들의 큰 불만은 없었던 걸로 알고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또다른 다국적사는 영업소장급등의 40대 중후반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매년 이뤄지는 다국적사의 명예퇴직으로 50대는 물론 40대 중반 이상의 직원조차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한 다국적사 직원은 "명퇴신청의 경우 타직원들도 모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회사에 현재 50대 이상 직원은 3~4명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다국적사 관계자는 "모 회사의 경우는 ERP(조기퇴직보상금)을 2년치 연봉을 주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며 "다국적사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떠나간지는 오래전이지만 웬지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영업부 한 직원은 “회사에 인력이 남는다는 얘기가 돌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퇴 권고는 없었다"며 "타회사직원들과 얘기해보면 보통 1억이상의 ERP를 받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일부 다국적사 직원들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갖고 있지 않지만 믿고 따를수 있는 관리자급의 부재가 아쉽다고 얘기한다 다국적사의 K부장은 "50대는 거의 찾아볼수 없다. 지점장급도 30대중반에서 40대 중반"이라며 "& 51211;어지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신구의 조화가 필요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40대이지만 30대 못지않게 더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 51211;지만 제 역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이보다는 그 사람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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