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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약국 개설 컨설팅 전문 브로커 '활개'

  • 강신국
  • 2005-11-24 12:42:15
  • 지역별 약사 리스트까지 보유...장롱면허 보유자 표적

약국자리 놓고 브로커 농간 심화(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약국 부동산 거래의 암적인 존재인 브로커들이 이제는 무자격자와 면대약사를 이어주는 알선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3일 약국 부동산 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 부동산 전문 브로커들이 약국 자리를 매개로 면대약국 개설 컨설팅까지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브로커들은 '개설약사'를 구한다고 공공연히 알리고 다니거나 지역별 면대가 가능한 약사 리스트 파일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로커들은 약국 자리를 미리 확보한 뒤 별도의 투자자를 선정, 거액의 잇속을 챙기고 불법 면대약국 개설 작업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는 면대약국 개설에 브로커들의 개입이 상당히 조직화 돼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로 통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면대약국 개설자는 건물주, 병원 사무장, 약국 경험이 많은 카운터 등으로 브로커 함께 약국자리는 물론 면대약사까지 물색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약국전문 공인중계사인 L씨는 "50~60대 면허를 사용하지 않는 여약사들이 브로커들이 찾는 주 표적이 된다"고 귀띔했다.

L씨는 "면대약사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는 상담도 많이 들어온다"면서 "실제 거래를 하다보면 면대약국이 문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매물"이라고 말했다.

브로커에 의한 부동산 피해로 법원 소송까지 간 한 약사도 "브로커들은 카운터, 중소 약국 SW업체 및 전직 도매업체 직원 등 약국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법망을 피해 갈 수 있는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돈 이라면 탈법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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