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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비아그라-시알리스, 학회장서 한판 승부

  • 송대웅
  • 2005-11-21 06:40:50
  • 화이자 "전립선암 환자에 효과"-릴리 "시간제약 근심줄여줘"

비뇨기과 학회장에서 시알리스에 대해 릴리직원이 디테일 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중인 화이자와 릴리가 비뇨기과관련 마지막 대규모 학회인 '비뇨기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새로운 자료를 잇달아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딩품목인 화이자 '비아그라'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위권인 릴리 시알리스는 급상승한 2분기보다는 성장률이 조금 저하됐으며 바이엘 레비트라도 최근 점유률이 그다지 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릴리는 시알리스 4상 다국적 임상결과 및 '비아그라에서 시알리스로 바꾼 환자들의 심리학적 특성' 조사결과를 들고 나왔다.

안태영(울산대의대), 박남철(부산대의대) 등 연구팀이 국내남성 16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아그라복용환자가 시알리스로 바꾼 환자의 경우 시알리스의 긴 지속시간 때문에 성관계 시도 시점에 대한 근심이 완화된것으로 나타났다.

시험결과 복용 4시간 이후 1번의 성관계시도를 가진 환자의 비율은 비아그라치료군에서 20% 인반면 시알리스치료군에서는 38.5%로 증가됐다.

특히 시알리스의 선호도가 73.7%로 비아그라(26.3%)를 2배이상 앞섰으며 성관계 시도 시점에 대한 근심을 나타내는 점수(PAIRS time concern scores)평균값은 시알리스가 2.42로 비아그라(2.54)보다 낮게 나왔다.

연구팀은 "비아그라를 사용하던 발기부전 환자들이 시알리스로 전환후 긴 지속시간으로 인해 성관계 시도 시점에 대한 근심이 완화되는 소견을 보였으며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중요한 임상적 근거"라고 설명했다.

비아그라 전시부스 전경
이처럼 시알리스가 본연의 컨셉인 '지속성'을 강조하고 나선것에 비해 화이자측은 타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발기부전에 사용이 가능함을 홍보하며 사용영역 확대에 중점을 뒀다.

연세대 의대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팀 발표내용에 따르면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의 피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온 환자들에게 비아그라를 투여한 결과, 발기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 받은 61명의 환자 중 수술 후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추적이 가능했던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50 명 환자의 비아그라 복용전 평균 발기 기능 점수(IIEF-5)가 2.44(극심한 중증도)에서 8.81(중등증)으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해 발기력의 회복을 보여주었다.

정병하 교수는 “최근 전립선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이후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이는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비아그라 복용이 수술 받은 환자들에게 '발기부전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측은 "이번 결과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이후 비아그라 복용이 발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특히 신경보존술을 함께 시행한 군에서 발기력 회복이 더욱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데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산 발기부전치료신약인 '자이데나'가 곧 승인될 예정임을 감안하다면 올 연말까지 이들 두 제품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쌍방향 온라인 디테일 시스템 개시
이를 반영하듯 릴리측은 내년1월부터 업계최초 온라인 디테일링 시스템인 '온라인 ED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인터렉티브(쌍방향) 교육을 제공한다.

매학기별 7~8분정도의 3개의 강의가 개설되며 편한시간을 선택하면 리릴측 강사의 온라인 강연을 대화식으로 들을수 있다.

릴리측은 이를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했으며 비뇨기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등록자를 미리 받았다.

릴리 김수진 시알리스 PM은 "업계 첫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영국, 프랑스, 이태리에서 실시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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