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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갱년기 우울증 클리닉’ 문열어

  • 김태형
  • 2005-11-13 11:17:30
  • 13일부터 본격진료...신체 이상진단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고양에 있는 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갱년기 우울증 클리닉’을 개설했다.

관동대 명지병원은 우울증을 앓고잇는 40~50대 여성과 남성의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갱년기 우울증 클리닉' 오픈식을 11일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클리닉은 우울증의 척도를 사용한 반구조화 면담, 뇌파검사 등을 사용한 기질적 이상 배제, 혈액검사(CBC,LFT), 호르몬 검사 등 신체 이상진단 프로그램을 갖췄다.

특히 바이오피드백 클리닉과의 연계 진료를 통해 이완 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진료시간은 월요일 오전과 화요일, 목요일 오전 오후이며 본관 1층 정신과 외래에 위치하고 있다.

이준석 교수는 “갱년기 우울증은 주로 호르몬 변화와 정신사회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우울 증상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 때 신체적 증상 치료에만 매달릴 경우 자칫 우울증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갱년기 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정신과적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해 두면 심한 경우 알코올 중독이나 자살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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