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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김근태 장관 "약대6년제 흔들림없이 추진"

  • 정웅종
  • 2005-11-07 06:38:19
  • "약사 신세좀 지겠다" 호소...정치행보 본격화 해석

김 장관이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당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약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구애에 나섰다.의료계가 약대 6년제 추진에 반발, 집단휴진을 논의한 지난 5일 제30차 전국여약사대회가 열린 천안 상록호텔에 내려온 김 장관은 "약대 6년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혀 재논의 여지가 없음을 재확인했다.김 장관은 또 "약사 신세를 좀 지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대선을 염두한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김 장관은 "도저히 시간이 없는데, 전국여약사 여러분을 존중하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보건복지 정책을 시행할 수 없다는 원 회장님의 협박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할 말이 있어 이 자리에 왔다"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봐주는 역할에 충실한 여러분이 고맙다"며 양극화 해소에 대한 약사역할에 치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젊은 여성들이 아기 안 낳는 것 잘 알 것이다"며 "여약사들이 애 낳는데 앞장서자. 아들 딸 셋만 낳으면 걱정없이 키울 수 있도록 할테니 모범을 보여달라"고 주문해 자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이어 "소득 2만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좋고 학력이 높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중요한데 그 모범을 보이는 여약사 여러분이 사랑스럽다"며 하트 모양을 그리며 "사랑합니다"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약사 발전과 BT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약대 6년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소포장의무화 등 여러분 의견들이 반영된 정책 추진을 이 자리에서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출신 정치인들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바로 여러분이 집단적으로 밀어서 된 것 아니냐"며 "저도 이제 여러분의 신세를 좀 지겠다"고 말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장관은 "여약사 화이팅",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써 가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당 복귀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선을 염두해 두고 약계의 지지를 본격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정치적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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