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평가·자격갱신제, 6년제 완성 발판"
- 정웅종
- 2005-11-03 0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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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후조 교수, 약학교육변화 방향제시...전문약사 도입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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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홍후조 교수(교육학)는 전국여약사대회 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6년제 약대교육에서 약사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과제와 전망'이란 발표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교수는"약대 6년제 전환으로 당분간 현직 약사에 대한 재교육의 요구는 높아질 것으며, 이를 어떤 식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응할 것인가가 약계의 과제로 남게 됐다"고 발표 모두를 시작했다.
홍 교수는 약사양성 교육개선의 기본방향에 대해서 "총체적 보건의료 서비스의 약의 전문가로서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의 구비"로 정리했다.
이어 "병원약국, 지역약국, 제약사 등의 전문 인력들이 대학 겸임교수로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혀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대 '2+4년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기 2년을 어떻게 구성하고, 2년과 4년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가 과제로 남게됐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약대 2+4체제에 대해 "2년은 자연과학의 기초학문들이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영역으로 나아갈 인재를 육성하는 '모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소양과정과 전공간 연계에 대한 준비철저를 주문했다.
환자 중심의 약사양성 교육으로의 중점 전환을 위해서는 대학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약대평가인증제 제도화와 함께 기존 약사의 재교육 강화가 핵심으로 지적됐다.
홍 교수는 "약대 교육의 성격을 가장 많이 변화시킬 수 있는 약사국가시험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와 함께 영세한 약대가 적지 않다는 면에서 질 높은 우수약사를 길러내는데 대학의 평가인정제가 실질적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학제와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추어 약사의 재교육과 자격(면허) 갱신제 등은 행정당국이나 대한약사회와 같은 직능단체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로 거론됐다.
평생학습과 교육 훈련을 통한 자격갱신 제도는, 약사가 보다 전문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이 홍교수의 지적. 이와 함께 활발히 개발되지 못한 전문약사제도 주된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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