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정부 대책, 의·약학 부문평가 'D'
- 홍대업
- 2005-10-31 10:37: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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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희 의원, 5개 부문 자체평가..병원의 시설보유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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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조류독감 대책과 관련 약학 및 의학부문에 대한 평가가 대책 재수립이 필요한 ‘D’를 받았다.
민주당 이승희 의원(정무위원회)은 최근 정부의 조류독감 대책과 관련 5개 분야를 자체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측의 자체 평가결과에 따르면 약·의학부문을 제외하고 병원의 시설보유 및 격기병상 확보대책 역시 최하위 점수인 ‘D’를 받았다.
다만 검역부문은 'A'(대책 양호), 일반 대책은 ‘C’(대책 미비), 대책수립과정에서의 투명성 평가는 ‘B’(대책보완 요)를 받았다.
이 의원은 이같은 자체평가를 실시하기에 앞서 지난 2003년 사스 경험을 가진 홍콩을 방문, 조류독감 대비책에 대한 평가방식을 재구성하고 비교해 한국 정부의 대비책을 계량화, 평가했다.
이 의원은 31일 “신종 전염병에 대한 WHO의 가이드라인이 이미 지난 5월 발송됐는데도 보건당국은 이에 대한 번역본도 없는 실정”이라며 “특히 조류독감이 충분한 휴식과 마늘과 김치를 잘 먹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사소한 감기쯤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의원은 “조류독감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알리고 이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의 조류독감 대책은 전체적으로 평균점수 C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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