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파문에 구충제 매출 20% 상승
- 강신국
- 2005-10-25 0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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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체 주문 쇄도...POP 설치한 발빠른 약국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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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약국가와 도매업계에 따르면 매약중심 약국위주로 구충제 매출이 평소에 비해 20% 이상 신장되는 등 중국산 김치파문 영향이 약업계에도 미치고 있다.
구충제 매출은 도심 매약위주의 약국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동네약국은 아직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심에 위치한 상업& 183;업무지구 약국들은 방문 환자들의 정보력이 높아 반응이 빨리 오지만 동네약국은 상대적으로 느린 것 같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형 오피스텔 지하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종로의 K약사는 "오늘 오전에만 5~6명의 손님이 구충제를 구입해 갔다"면서 "약국 위치상 사무직에 종사하는 손님들이 많아 김치 파동으로 인한 구충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손님들 사이에선 김치는 안 먹지만 김치찌개는 먹는다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송파의 J약사는 "구충제를 찾는 환자가 늘어난 것은 분명하다"면서 "동네약국이라 매출 신장 폭은 크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 1주일간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난 21일 식약청 발표이후 POP를 마련하고 도매에 구충제 주문을 신청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한 약국도 있었다.
서초의 C약사는 "방송과 식약청 발표를 보고 구충제 2박스(200개)를 주문했다"며 "POP를 교체하고 구충제를 전면에 진열하는 등 나름대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 상승이 크지 않다는 약국도 나왔다.
광명의 M약국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체크하며 어느 정도 대비는 했지만 눈에 띄는 매출향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업계도 약국들의 주문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는 약 20%정도 주문이 늘고 있는 상황으로 소량주문부터 대량주문까지 구색도 다양하다고 전했다.
제약업계는 시장에 풀린 재고분이 많아 수급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인터넷에서 판매중인 중국산 김치 16종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회충, 구충(십이지장충), 동양모양선충, 사람등포자충 등 4종의 기생충알이 나왔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문제의 김치에서 색소나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함께 조사한 국산 김치 18종 가운데 검사가 종료된 8개 제품에서는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출된 기생충들은 사람의 분변 또는 토양, 지하수 등에서 살다 채소류 등 농산물을 통해 인체에 감염되는 것으로, 구토·복통·영양흡수 방해 및 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중국산 김치 기생충알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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