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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예방약물 뜬다"...학계관심 증대

  • 송대웅
  • 2005-10-10 12:25:51
  • 김용재교수 최신지견 발표, 토파맥스·CGRP차단제 강조

“편두통으로 15년 넘게 고생하고 있다. 한달에 15번정도까지 두통이 오며 평균 10회가 넘어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네티즌이 편두통 관련 상담사이트에 올린 글이다. 편두통은 두부(頭部) 혈관의 기능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발작성·주기성 두통으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느낄수 없는 정도의 심한 고통이 있다고 한다.

편두통 환자 주부 김모씨(59세)는 "마치 머리속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일단발생시 쉽게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며 관련 학회에서도 이같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신경과학회에서 김용재교수(이화여대 의대·사진)는 ‘편두통 최신지견’ 강연을 통해 토피라메이트, CGRP 수용체 길항제 등 최신 편두통 치료약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토피라메이트의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서 작년도에 2개의 대단위 임상연구가 발표됐다”라며 “실베스타인 등에 따르면 토피라메이트를 1일 100mg투여시 위약군에 비해 편두통이 나타나는 날들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연구내용에 따르면 토피라메이트군은 3개월 투여후 편두통 발생일수가 5.4일에서 3.3일로 감소됐으며 위약군은 5.6일에서 4.6일로 감소돼 편두통 발생률이 줄었다.

그러나 김교수는 “손발 저림이나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진적인 용량 증가가 권고되고 있다”고 저용량 초기투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센 등은 강력하고 특이성이 높은 비펩타이드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수용체 길항제인 'BIBN 4096 BS'를 급성기 편두통 치료에 적용했다”라며 “적절한 투여 방법이 개발된다면 혈관수축의 문제 없이 급성기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얀센측도 신경과학회에서 전시부스를 차려놓고 ‘복용안내서’를 배포하며 ‘편두통 환자 46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토파맥스 100mg을 투여시 편두통 환자를 54% 감소시켰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얀센 관계자는 “간질치료제중 편두통치료제로 허가받은 약이 토피라메이트외에도 발프로익산이 있으나 토파맥스 임상이 보다 대규모로 실시됐다”라며 “편두통이 심한 환자들의 경우 3~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개선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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