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쥴릭과 협력관계 변함없을 것"
- 송대웅
- 2005-09-12 06:38: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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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종료 '환영'...일반약 매출감소·전문약 배송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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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쥴릭노사협상이 타결되어 파업이 종료되자 다국적사들은 일제히 환영하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파업기간동안 쥴릭에 아웃소싱한 일반약 매출이 대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문약의 배송의 경우 비교적 무난하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국적사의 한 도매 담당자는 "파업 후반부에 하루정도 배송이 딜레이 정도 된 적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별 문제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파업기간 물류 창고에 내려가 봤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다"라며 "다만 장기화될 경우 배송차질을 우려했지만 타결돼 신경을 안쓰게 되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일반의약품 매출의 경우 회사에 따라 최대 30%이상 일 매출이 감소하는 등 타격을 입었지만 장기화되지 않아 그나마 다행스럽다는 회사측의 반응이다.
일반약을 시판하는 다국적사 한 담당자는 "쥴릭파업으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그간 파업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것을 신경써달라고 주문할 것"이라며 판매독려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파업으로 인해 다국적사와 쥴릭과의 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다국적사 직원은 "공장이 있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갖춘 회사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쥴릭에 창고가 있어 다른 대안이 없다. 이는 자체 공장이 없는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물류를 가지고 있는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이번 파업의 경우 미리 예고돼 배송을 여유있게 한 만큼 제품수급에 큰 지장은 없었다"라며 "쥴릭과는 어차피 공생 관계로 서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변함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파업이 장기화 됐을 경우 일부 회사는 "유사시 대응계획이 마련돼 있으며 제품수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거점도매를 이용할 뜻을 내비추기도 했으나 12일만에 파업이 종료됨으로써 실행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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