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일반약 매출 급락...쥴릭파업 여파
- 송대웅
- 2005-09-07 06:32: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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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판촉 전면중단...제품별 20~30% 실적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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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업이 길어지면서 다국적사 일반약 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파업 8일째를 맞은 6일 다국적사 일반약 취급 부서에 따르면 일일매출이 파업이후 20~30% 급감하고 있다는 것.
유통의 경우 비노조원 인력이 있어 배송에는 차질이 없지만 일반약 판촉 영업사원은 대부분 활동하고 있지 않아 사실상 쥴릭을 통한 일반약 판촉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따라 화이자, 베링거, 노바티스, 와이어스, GSK 등 쥴릭을 통해 일반약 및 의약외품을 아웃소싱하고 있는 다국적사들은 매출감소로 인해 올해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게 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반약 영업마케팅을 맡고 있는 다국적사 한 관계자는 "쥴릭영업을 통한 판매량이 50% 가까이 되는데 쥴릭 판매량 중 40%이상 감소 한 것 같다"라며 "전체실적으로 보면 일일매출량이 약 30% 가까이 급락해서 곤혹스럽다"며 난감함을 표시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일반약 매출이 많이 늘지않아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이번 파업으로 인해 더욱 어렵게 됐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반약 판매를 전담하는 영업사원수가 워낙 적어 전국을 커버하기 위해 쥴릭에 아웃소싱하고 있는데 영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타격이 크다"고 밝혔다.
쥴릭을 통해 약국에 의약외품을 시판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약국판매를 쥴릭이 전담하고 있는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50~70% 까지도 판매량이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파업으로 인해 쥴릭과의 거래를 없애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다국적사 직원은 "솔직히 회사가 손해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쥴릭도 영업이 되지않아 판매 수수료를 받지못해 손해는 마찬가지"라며 "지난 5년간 우호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이며 하루빨리 파업이 종료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기회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으며 재발시 대책을 미리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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