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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팜 20억원대 부도...거래병원 도산 여파

  • 최봉선
  • 2005-09-01 16:55:44
  • 수년간 30억 적자 누적...그동안 사채로 유지한 듯

에치칼주력 에이제이팜(대표 이재선, 서울송파구 방이동, 前현대메디칼)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1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아주대병원과 서울강남소재 방주병원 등을 주력했던 업체 였으나 최근 거래선인 충북 H병원 도산으로 10억원 규모의 피해를 보면서 자금난을 겪어 왔다.

특히 일부 세미급 거래병원에서 수년간 30억원 규모의 적자가 누적된 것으로 알려져 '가랑비에 옷 젖 듯' 끝내 부도로 이어졌다는 게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에이제이팜은 이같은 적자를 메우기 위해 사채를 써왔고, 사채이자를 갚기 위해 또 다시 사채에 의존하는 등 그 규모만도 3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재선 사장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정확한 부도액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적어도 제약사 매출채권만 2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D제약이 10억원대 부도로 가장 많고, H제약 2억원 등 30여 거래제약사를 통해 월 3억5,000만원~4억원대의 매출을 올려왔다.

제약사들은 이날 오전 사채업자들이 개입하기에 앞서 이 회사 직원의 도움으로 창고 재고약 회수작업에 나섰으나 모제약사의 반대로 무산돼 그나마도 어렵게 했다.

재고약의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부도에 앞서 약이 빠져나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반품회수가 어렵게 되자 제약사들이 봉인조치만을 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에 따라서는 담보용으로 이 회사의 거래선인 아주대병원의 지급보증을 받았고, 일부는 방주병원의 진성어음과 에이제이팜이 발행하고 배서한 어음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얼마만큼 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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