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마진 2% 축소...도매 불만 고조
- 최봉선
- 2005-06-27 0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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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국산대체운동 전개...릴리, 작년 쥴릭과 계약당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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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가 한국릴리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도매마진을 오는 7월부터 기존 5%에서 3%로 축소함에 따라 도매업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지난주 '시알리스'에 대한 2%의 마진축소 결정을 각 도매업체에 통보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결정은 지난해 쥴릭파마로 아웃소싱했을 당시 이미 계약을 체결해 놓은 사항이라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쥴릭파마코리아는 "릴리에서 서비스 비용을 7월부터 줄이기로 계약이 된 상태라 우리의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축소"라고 말했다.
이같은 마진축소가 업체로 통보되자 특히 서울과 부산지역 도매업체들은 이 제품에 대한 취급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한 도매사장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그동안 다국적기업들의 독점체제라 할 수 있었지만, 이제 8월부터 국내 제약사(동아제약 '자이데나' 지칭)에서도 시판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매협회 한 회장단은 "부산업계가 이미 취급거부 방침을 결정했고, 서울에서도 이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운동은 시간문제 일 것 같다"고 말해 고혈압치료제에 이어 발기부전치료제의 국산화 운동이 시작됐음을 예고했다.
부산의 한 도매사장은 그러나 "시알라스를 국산약으로 대체조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도매업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처방자체를 국산약이나, 적어도 시알리스는 처방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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