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링, 악성 림프암 치료제 ‘제바린’ 출시
- 송대웅
- 2005-06-15 1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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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클론항체에 방사선 동위원소 붙여 치료효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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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치킨 림프암은 전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었던 재클린이 투병함으로써 세상에 많이 알려진 희귀병으로, ‘제바린’은 악성 종양이 천천히 진행되는 지연형 림프암에 속하는, 여포형 림프암 치료제이다.
'제바린'은 여포형 림프암에 사용될 수 있는 최초의 방사선 면역 치료요법제로, 방사선 면역치료요법은 림프암 세포에 정확히 도달할 수 있는 단일 클론 항체에 방사성 동위 원소를 붙여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나타내는 신개념의 종양 치료제이다.
즉, 방사선 치료에서 발생하는 정상세포나 장기에 부작용은 최소로 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통해 쉽게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제바린에 사용되는 항체에 붙이는 이트리움이란 방사성 동위 원소는 환자 격리가 필요 없는 편리한 방사성 물질로 약물 투약 후 다른 사람들과 접촉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입원이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제바린의 경우 투여 전 처치 과정을 제외하면, 10분간의 투여로 전 투여 과정이 끝나기 때문에 환자들은 다른 항암제의 경우처럼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바린의 시판가격은 1회 주사당 약 2천만원 정도이며, 현재 보험 약가 적용이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쉐링의 부사장 링케박사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후 재발한 여포형 림프암 환자들의 경우 70% 정도에서 반응을 나타내는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미만성 대형 세포 림프암과 맨틀 세포 림프암 등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제바린이 앞으로 림프암을 치료하는 데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제바린은 2002년에 FDA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첫 출시됐으며 현재 유럽 등 약 1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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