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설피라이드, 작용기전 다르다" 해명
- 최봉선
- 2005-04-19 2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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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 이탈리아 등 시판중...안명옥 의원 주장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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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은 19일 안명옥 의원이 제기한 부작용 우려 레보설피라이드 성분 의약품 무제한 처방에 대해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칠레 등지에서 시판 중에 있으며, 심장부작용 유발하는 특정분자구조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19일 SK는 안 의원측이 레보 설피라이드와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시사프라이드는 심장 부작용 때문에 시장에서 퇴출됐다는 주장에 "도파민2 수용체 길항약인 레보설피라이드 제제는 시사프라이드(세로토닌-4 작용약)와 기본적으로 그 작용기전이 달라 심장과는 무관한 제제라는 것이 PMS를 통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벤즈아미드 유도체라는 이유만으로 Cisapride와 유사한 심장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힘든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심장 부작용의 경우 시사프라이드cisapride에 있는 class III Antiarrhythmic pharmacophore(안티아리스믹 파마코포어)가 부정맥 유발 가능성이 있는 특정분자구조로 알려져 있으나 레보설피라이드 제제는 이러한 구조를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또 '미국, 캐나다 등에서 사용이 금지된 약품'이라는 주장에 대해 "미국, 캐나다에서는 레보설피라이드 제제에 대한 ‘사용 금지’가 된 것이 아니라 원개발사인 애보트(옛 라비자)의 브루노 피나찌 해외마케팅 담당상무에 의하면 처음부터 미국에는 신청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는 '당시 특허 만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시간과 노력을 들여 허가를 받아도 마케팅 상의 큰 이점이 없다'는 회사 내부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판매허가 조차 받지 못했거나 신중하게 쓰이는 의약품이 아무런 제한 없이 처방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레보설피라이드 제제는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등의 EU 국가와 칠레 등에서 현지 허가를 거쳐 시판 중"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개발실장인 장돈용 상무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안을 느낀다는 의견은 다소 무리한 해석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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