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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 1000억 매출달성 힘찬걸음

  • 송대웅
  • 2005-03-31 16:50:12
  • 1일 공식출범, 야나기 토시히로 대표 강한 자신감 피력

야나기토시히로 사장(상단좌측)과 이태로 부사장(상단우측)및 사무실 내부전경(하단)
내달 1일 공식출범하는 일본대형제약사 ‘아스텔라스’가 새사무실로 이전을 완료하고 1,000억 매출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합병체제 가동을 시작했다.

31일 공식출범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야나기토시히로(58) 한국아스텔라스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양측이 제품라인이 중복되는 것이 없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머지 않아 1,00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야나기토시히로 사장은 “미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면역억제, 감염증 치료분야에 강한 후지사와약품과 비뇨기, 순환기, 소화기 제품을 주력으로 유럽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야마노우찌제약의 합병효과는 단순한 ‘1+1=2’가아닌 4~5까지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태로 부사장(59)은 “세계에서 가장 공정거래법이 엄격한 나라가 일본이다. 지금까지 야마노우찌와 후지사와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공정거래법을 준수할 것이며 Scientific Approach(학술적 접근)를 통해 의사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며 이러한 신뢰구축을 통해 제품을 키워나갈 것이며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활발한 마케팅을 예고했다.

또한 동아제약, 제일약품 등 기존의 협력제약사 및 도매업체들과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이태로 부사장은 “양사가 거래하는 도매상이 많이 중복된다. 당장 거래를 끊는 식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라이센시(협력제약사)에 관한 문제는 본사의 방침에 따르는 것이지만 제품회수 없이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아스텔라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공장 설립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일본본사도 공장을 줄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인건비가 싸고 세금이 적은 아일랜드 등에 공장이 설립되어 전세계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일본의 야마노우찌제약과 후지사와약품의 합병법인인 ‘아스텔라스’는 전세계 매출규모가 8,500억엔(한화 8.5조원)에 이르는 일본내 2위, 세계 17위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

아시아 지역에서는 후지사와약품과 야마노우찌제약 모두 진출해 있는 한국, 중국, 대만등은 지역판매사가 통합되며 그 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은 기존조직을 활용하게 된다.

한국아스텔라스의 작년도 매출규모는 550억원으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과 장기면역후 이식억제제 ‘프로그랍’이 200억대가 넘는 주요제품이며 올해 매출은 700억원(야마노우찌 460억, 후지사와 23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후지사와약품의 일부직원을 제외한 전직원이 아스텔라스 소속으로 옮겨졌으며 직원규모는 110명에 이르고 이중 순수 영업인력은 70여명에 이른다.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 아스텔라스제약이 회사명처럼 제약업계의 '빛나는 별'이 될 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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