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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위권내 약국중 9곳 서울에 몰렸다

  • 정웅종
  • 2005-04-01 06:45:36
  • 공단 총약제비 지급율, 1위는 서대문 'ㅇ'약국 월 11억

전국 2만여 약국 중 0.6%에 해당하는 112곳이 전체 총약제비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약국간 수입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상위 약국 10곳중 9곳이 서울지역 문전약국들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집계한 '연도별 총약제비 상위 10개 약국(2001-2003년)'에 따르면 전국 2만여 약국의 0.2%에 불과한 약국 40곳의 건강보험 진료비(총약제비)가 2,752억8,867만원으로 전체의 5%를 차지했다.

전체 약국의 0.6%에 불과한 112곳이 차지하는 총약제비는 5,501억원으로 전체의 10%를 점유하고 있어 수입격차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전국 1위를 기록한 약국은 월 11억5,741만원의 총약제비를 지급받은 서울서대문 'ㅇ'약국으로 밝혀졌다. 이어 서울종로 'ㅅ'약국은 9억5,029만원, 서울성동 'ㄷ'약국이 7억8,94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서초 'ㅊ'약국이 7억5,630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전북익산의 'ㅇ'약국이 7억3,500만원으로 5위에 링크됐다.

이 밖에 서울지역의 'ㅈ'약국과 'ㅎ'약국이 각각 7억735만원, 7억594만원을 기록해 월 7억대 이상으로 나타났고, 'ㅇ'약국이 6억8,540만원, 'ㅁ'약국이 6억7,766만원, 또 다른 'ㅎ'약국이 6억5,089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연세세브란스병원 앞 문전약국인 'ㅇ'약국은 2002년 연간 총약제비가 95억4,342만원에서 2003년 138억8,895만원으로 무려 43억4,552만원이 늘었다.

서울대병원 인근 'ㅅ'약국은 92억원에서 114억원으로 약제비가 약 21억원 증가했고, 한양대병원 문전약국인 'ㄷ'약국도 같은 기간 17억원이 늘었다.

이들 상위 10개 약국의 연간 총약제비는 지난 2001년 826억원에서 2002년 792억원으로 다소 줄어들다가 2003년에는 1천억원에 육박하는 937억원으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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