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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여약사대회 논란, 부지부장 개입 새국면

  • 강신국
  • 2005-03-14 11:42:55
  • 8개지부 "개최지 재논의"...4개지부 "사과받는 선에서 마무리"

전국 여약사 담당 부회장들이 여약사대회 개최지 선정을 여약사대표자 회의를 열어 재논의 해야 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여약사대회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전국부지부장협의회(회장 조덕원)는 지난 12일 긴급회의를 갖고 여약사대회 개최지 선정 논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는 총 16명의 부회장중 7명이 참석했고 위임한 부회장를 합쳐 8명의 부회장이 개최지 선정 재논의를 요구했다.

반면 4명의 부회장은 대한약사회의 사과를 받고 충남에서 개최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 부회장은 "16개 시도부지부장이 대표로 인정받지 못한 것을 공식항의하고 또 약사회 박해영 부회장이 형식을 갖춰 사과한다면 개최지 번복은 없는 것으로 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다른 부회장은 "대표자 회의를 다시 열어 원점에서 개최지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대표자 회의를 열지 않으면 여약사대회 불참도 고려하겠다"는 강경 발언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협의회는 "여약사대회는 실무진 역할을 하는 부지부장과 부분회장을 포함시켜야 제대로 된 진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9년 동안 대표자회의에서 여약사대회 관련 모든 중요사항을 논의, 결정했다는 관례와 전통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 조덕원 회장은 "이번 사태를 마치 힘겨루기처럼 보거나 여약사대회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근거로 삼는다면 사태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라며 "여약사대회가 만인의 축복 속에서 알차게 치러졌으면 하는 차원에서 발전을 위한 진통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대표자회의가 결정기구는 아니다며 개최지 번복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여약사대회 개최지 논란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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