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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대성약품 회생에 노력 "좋은 선례 남기자"

  • 최봉선
  • 2005-03-08 18:16:17
  • 채권단 회의...15일까지 어음연장 합의각서 제출키로

대성약품 채권단은 회의를 통해 15일까지 어음연장 합의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제약업계가 이달초 부도위기를 모면한 대성약품을 회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펴고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성약품의 어음을 연장해준 거래제약사들은 8일 오후2시 서울지방법원 구내식당에서 채권단 회의를 갖고 오는 15일까지 어음연장에 동의하는 합의각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날 한 채권단 대표는 "대성약품이 건실하게 영업을 해왔기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고, 여기에 7일자 도래되는 어음을 모 도매업체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해결됐다"면서 "이번 대성약품을 통해 좋은 선례를 남을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성약품 계열사인 다우존팜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시장성이 있어 충분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만큼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수 대성약품 사장은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인사와 함께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로 야기된 이번 사태를 심기일전하여 도움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미 제약사들에게 제시했던 어음연장(제약사 5개월), 의약품 납품분량의 30% 신용거래, 마진상향 등 3가지 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대성약품 채권단은 28곳의 제약사와 13곳의 도매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채권액 40억 규모 가운데 2곳의 제약회사와 1곳의 도매업체 채권액이 35억원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대성약품 채권단의 주도하고 있는 제신회(여신담당자 모임)는 내주중으로 또다른 여신담당자 모임인 제우회 회장단 및 JV(다국적제약사 여신담당자) 회장단과 회동을 갖고 보다 구체적인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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