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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재고약 상위 100대 제약사 발표

  • 강신국
  • 2005-02-04 15:10:09
  • 화이자 6억·대웅 5억·동아 4억대...16일 청문회

한국화이자제약의 합계 재고금액이 6억 6,935여만원에 달해 가장 많은 약국 재고의약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약국위원회(이사 이세진·하영환)는 반품협조·비협조사를 망라한 상위 100대 재고약 보유 회사를 공개했다.

먼저 화이자외에 대웅제약이 5억 2,841만원 상당의 재고약을 보유했고 이어 동아제약 4억 7,205만원, 한독약품 4억 4,512만원, 유한양행 4억 3,350만원 제일약품 3억 8,509만원 등이었다.

또 종근당 3억 8,081만원, 보령제약 3억 5,898만원, 중외제약 3억 5,509만원 순이었다.

그러나 이들 제약사는 모두 반품협조사로 분류돼 있지만 비협조사의 재고약 규모도 만만치 않았다.

비협조사중 한국노바티스는 3억 4,305여만원의 재고약을 보유했고, 한국와이어스 3억 201만원, 한국릴리 3억 162만원, 한국얀센 2억 9,366만원, 한국로슈 2억 6,892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약사회는 현재까지 분류된 반품사업 비협조 및 미회신사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청문회를 열고 최종적인 반품 협조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청문회 이후 협조의사를 밝히지 않거나 협조를 거부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1차 명단공개에 이어 처방변경 및 대체조제 운동 등 보다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집계 자료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계된 재고의약품을 금액으로 환산한 것으로 상위 100개사 중 현재까지 반품 협조의사를 표명한 회사는 85개사, 협조의사를 밝히지 않거나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비협조 및 미회신사는 15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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