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골수종치료제 ‘벨케이드’ 본격시판
- 송대웅
- 2005-01-31 1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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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분열 조절 단백질 분해하는 프로테아좀 활성 가역적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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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은 자사의 항암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가 2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본격시판한다고 밝혔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쓰이는 ‘벨케이드’는 세포내 단백질 분해과정에 작용하는 프로테아좀의 활성을 가역적으로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정상세포는 잠시 프로테아좀의 활성이 억제되더라도 세포분열 능력을 회복하는데 반해 여러가지 암세포들은 프로테아좀의 활성이 잠시라도 억제되면 곧바로 사멸과정에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벨케이드가 다른 항암제와 달리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음을 의미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미 평균 6가지의 치료를 받았고 91%가 이전 치료에 대해 반응하지 않은 말기 다발성골수종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벨케이드는 35%라는 높은 반응률을 보였의며 이중 12명은 벨케이드에서만 처음으로 완전관해(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단계)를 나타내는 등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또한 이전의 치료에 비해 벨케이드를 투여했을 경우 질환이 다시 진행되기까지의 평균시간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비호치킨성 림프종, 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에 대한 벨케이드의 효과를 확인하는 2상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적응증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2년 미국 FDA는 벨케이드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지 2달만에 이례적으로 2상 임상결과만을 바탕으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전격 승인했다. 작년에는 스탠다드&푸어스(S&P)가 벨케이드를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중 하나로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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