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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담배값 인상 겨냥 금연보조제 광고 늘어

  • 최봉선
  • 2005-01-07 06:11:54
  • 지난해 광고심의 9.5% 증가...순환계·진통소염·제산제 줄어

광고심의가 2건이던 금연보조제가 지난해에는 담배값 인상에 따른 금연열풍에 힘입어 9건으로 늘어났다.
제약업계의 지난해 의약품 광고심의건수는 총 438건으로 전년대비 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레르기용약, 금연보조제, 간장질환용제 광고는 늘어난 반면 기타의순환계용약, 제산제, 진통소염제 광고는 줄어들었다.

금연보조제 광고는 2003년 대웅제약의 '니코스탑'이 광고심의를 2건 신청한 것에 그쳤으나 지난해 담배값 인상에 따른 금연열풍을 감안한 중외제약 '니코매직'과 한국화이자 '니코레트' 등이 가세하면서 제품마다 2~3건 정도씩을 신청해 9건으로 늘어났다.

또 일반의약품 매출부진을 반영하듯 비용부담이 큰 방송광고는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광고비가 저렴한 인쇄광고는 증가했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지난해 총 438건의 광고물을 심의했고, 이중 4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10.2%의 기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총 광고심의건수의 72.6%를 차지한 인쇄광고 부문은 318건으로 2003년 253건보다 25.70% 증가했고 방송광고 부문은 120건으로 2003년 147건보다 18.37% 감소했다. 질병군별로는 알레르기용약(항히스타민제)이 2003년 7건에서 2004년 14건으로, 금연보조제가 2건에서 9건으로, 간장질환용제가 4건에서 17건으로, 감기약(해열진통소염제)이 15건에서 33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기타순환계용약은 18건에서 8건으로, 진통소염제는 22건에서 8건으로 제산제는 5건에서 1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2004년도 의약품광고심의실적에서 알레르기용약, 금연보조제, 비강세척제(이비과용제), 발한제지한제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제약사의 의지가 감지됐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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