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자존심 세워야"-"보상 하겠다" 화답
- 김태형
- 2005-01-05 12: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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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태-김재정, 신년하례식서 '격려'...의정 관계복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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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재정 의사협회장이 의료계 신년하례식에 참석, 서로 격려의 말을 주고받는 등 소원했던 의정관계 복원에 노력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김재정 의사협회장은 5일 프래스센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식에 참석 “지난 1년간 의료계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있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바로 경영난으로 인한 의사의 자살이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이어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이는 의료 사회주의의 결과”라고 정부의 의료정책을 몰아부쳤다.
김 회장은 그러나 김근태 장관에 대해서는 “큰 정치를 할 사람이기 때문에 의사 자존심을 세워주는 장관으로 밑고 따르겠다”고 추켜 세웠다.
김 회장은 이어 “아픈 사람이 있는 자리에 항상 의사가 있었다”며 “(쓰나미 발생한 아시아지역에) 의료진 일진을 오늘 파견했으며 앞으로 계속 파견할 것”이라며 의사의 노력에 대해 국민들은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해 12월 보험료와 수가문제를 사회적 합의로 해결해 준것에 대해 다시한번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난 5년간 없었던 일이었는데 큰 결실을 맺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서로 힘을 합쳐서 나가자”며 “(의료계의) 어려운 결단을 기억하고 어떤 방법이 되던지 보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의사 자부심과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보상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그러나 “의약분업은 성과가 있었지만 잃은 것도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들의 대국민 신뢰가 손상돼 정책결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비용지출도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아프로 섭섭한 부분이 있더라도 잘 도와달라”면서 “반드시 기억하고 부담을 같이 짊어지고 나가겠다”고 말해, 향후 의료계와 관계복원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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