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약국들, 일반약 제값받기 운동 '앞장'
- 송대웅
- 2005-01-05 1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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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약 약국경영위원회, "노마진 품목 없애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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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약국들이 일반약 제값받기 운동을 전개하며 가격질서 확립을 결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운동이 난매(원가이하판매)를 주도해왔던 대형약국중심으로 이루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김상옥)는 주요(대형)약국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품목들 중 노마진 의약품 판매로 약국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약값 제값 받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협의 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박카스를 최하 3,400원이상 받기로 하고 점차 품목수를 확대키로 했다.
노원구 약사회 약국경영위원담당 강필원 부회장은 “약업경기도 어렵고 영수증 발행시행에 따라 이같이 결의하게 됐다. 대형약국들이 선도를 하면 일선약국들이 많이 동참할 것”이라며 “간담회에 참석치 못한 대형약국도 협의사항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행시기에 대해서는 “5일부터 일반약의 대표격인 박카스를 우선적으로 원가이상인 3,400원 이상을 받기로 했으며 총회등에서 세무교육 등을 통해 품목수를 선정해 내달 1일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약사회의 결의에 회원약국들은 기대반 우려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회원약국은 “박카스를 포함해 다빈도 품목 50개 정도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약국들이 앞장서서 가격을 지켜주면 가격질서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또다른 회원약국은 “가격을 지켜주고 일정마진 이상을 받자는 취지는 좋으나 하한선을 정하는 것이 공정법상 담합의 시비 우려가 있고 노원구에만 이런 운동이 시행된다고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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