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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연합 PNK "일반약 마케팅 계약으로 영역 확장"

  • 정새임
  • 2023-06-29 12:00:23
  • 삼진제약 치질약 독점 마케팅 계약…아벤느 제품도 담당 예정

도매연합 PNK가 워크숍을 열고 일반약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사진: PNK)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 도매 연합 PNK가 일반의약품·의약외품 영업·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9일 PNK에 따르면 연합체는 지난 3월 영업·마케팅 사업 진출을 공표한 이후 삼진제약 치질약 '아나파치'와 '아나프리 스프레이'에 대한 독점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화장품 기업 아벤느와 흉터겔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의약품 종합도매 연합인(Pharmaceutical Network in Korea)'을 뜻하는 PNK는 인천약품,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보덕메디팜, 동원약품, 유진약품, 복산나이스 7개 의약품종합도매업체가 모인 연합체다.

공동 유통망으로 '규모의 경제'를 꾀하던 PNK는 올해 일반의약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영업·마케팅 진출을 선언했다. 전국 1만8000개 거래처와 400여명의 영업인력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영업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PNK는 지난 3월 마케팅 사업을 공식화한 이후 삼진제약과 독점 마케팅 계약을 맺고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성공적인 제품 론칭을 위해 양사는 최근 워크숍을 열고 중간점검에 나섰다. 워크숍에는 삼진제약 도매·구매 실무자, 영업본부장과 PNK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매상·담당자별 실적 평가를 공유하고 약국 사입 후 판매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향후 진행 예정인 아벤느 흉터겔 마케팅을 위한 제품 교육을 진행했다.

의약품도매의 마케팅 사업에 대한 강연도 이어졌다. PNK 마케팅 총괄 오희수 대표는 ▲약국이 도매와 거래하는 이유 ▲약사가 보는 종합도매의 미래 ▲미국의 도매 서비스 다각화 사례 등을 소개했다. PNK 자문위원인 박정은 이화여대 경역학 교수는 고객 가치 기반 마케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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