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국수 2만개 시대 '눈앞'...생존경쟁
- 정웅종
- 2004-12-02 12: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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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10월말 현재 1만9772곳...의원대약국 비율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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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약국수가 분업후 지속적인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만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10월말 현재 전국 요양기관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약국수는 1만9,772곳으로 전년에 비해 500여곳이 늘어났다.
전국의 약국수는 매달에 50여곳씩 늘어나는 추세여서 내년 2-3월이면 2만 개국시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약국 2만시대는 지난 95년과 96년 이후 거의 10년만에 일이다.
연도별 약국수는 지난 96년 2만477곳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가 97년 1만9,659곳, 99년 1만9,530곳, 2001년 1만8,530곳까지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의약분업 후 2002년 1만8,727곳으로 소폭 는데 이어 2003년 1만9,262곳으로 증가세를 회복했다.
약국에 비해 의원수는 10년전보다 무려 1만450곳이 늘어 75.6% 증가해 현재 2만4,270곳으로 집계됐다.
의원수는 분업특수 시기인 지난 2002년 전년대비 6.6% 증가해 한해동안 1,418곳이 늘고, 2003년에도 799곳이 늘었지만 증가세는 다소 꺾이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의원대약국 비율도 지난 2000년을 기점으로 역전됐다.
94년 1대1.44에서 매년 좁혀지다가 99년 1대1.03으로 거의 동일수준까지 접근한 이후 2000년 1대0.99로 뒤바뀌었다.
2004년 10월말 현재 의원대약국 비율은 1대0.8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심평원은 "의원대약국 비율은 의약대 졸업생 차이와 함께 분업 후 의원개원 러시 효과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며 "이 같은 증가는 결국 의원간, 약국간 거리가 좁아져 치열한 경쟁에 놓이게 됐다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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