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70% '탈모는 질환'...의약사와 상담
- 정시욱
- 2004-10-21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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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병예방協 설문, 남성 자영업 고소득자 체감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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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중 7명은 탈모증상을 일종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 화이트칼라, 자영업, 고소득자일수록 탈모증상이 빈번한 현상으로 체감도가 높았다.
사단법인 한국성인병예방협회(회장 유동준)는 최근 탈모에 대한 국민인식도 분석과 정책자료 마련을 위해 여론조사 전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 '성인 탈모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전국 16개 시도에서 20~60세 성인 1천68명(남 539 명, 여 529명)을 대상으로 이달초 실시됐다.
조사결과 탈모현상에 대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24.2%에 그친 반면 66.9%는 `일종의 질환'으로 인식했다.
또 전체의 63.5%는 `탈모증상을 가진 사람이 예전보다 증가했다'고 답했고 계층별로는 여성(68.9%), 화이트칼라(71.9%), 중층 소득자(72.5%), 탈모경 험자(80.9%) 일수록 탈모현상에 대한 체감도가 높았다.
탈모를 경험한 응답자는 전체의 25.5%(272명)로 나타났으며 여성보다 남성, 그 중에서도 40~50대 남성 탈모자가 많았다.
탈모 경험자 중 전문가와 상담을 한 적이 있는 응답자는 17.1%로 20대 남성의 상담률(27.4%)이 가장 높았다.
상담 전문가로는 의사(70.3%), 약사(14.7%), 이ㆍ미용사(7.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탈모방지제품 사용경험이 있는 108명(9.9%)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N제품(16%), P제품(4.7%), G제품(4.3%), D제품(2.7%) 등의 순으로 인지도가 높았지만 `만족스런 제품이 없다'(23.4%)거나 모름ㆍ무응답(46.1%) 등의 부정적 응답이 전체의 70%나 됐다.
전체 응답자의 64.7%는 `탈모를 성인병으로 분류해 사회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으며 여성(68.9%), 주부(70.4%), 학생(71%) 등의 계층에서 이같은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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