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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근무약사, 영업·마케팅부 '집중'

  • 송대웅
  • 2004-09-09 12:30:30
  • 다수회사 과반수 이상...메디칼부서 등 여러직능 골고루 분포

근무약사들의 근무부서가 국내사는 연구·개발(R&D)에 치우쳐 있는 반면 다국적사는 영업·마케팅 및 학술부서에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국적사의 인력구성현황을 살펴보면 한국MSD의 경우 영업·마케팅부가 39명으로 50%가 넘는 비율을 보이며, 의학부 20명, 인사·홍보 2명, 기타 5명등 이다.

한국로슈는 23명중 13명의 약사가 메디칼부서에 근무하며, 마케팅 6명, 생산 5명 등이며, 올 상반기 7명의 신규약사를 채용한 노바티스는 임상의학부 영업·마케팅 부서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임상의학부 7명, 등록업무 5명, 개발부(Business development)2명으로 구성돼 있다.

역시 상반기에 7명의 신규약사를 채용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경우 총 66여명의 근무약사중 절반이상인 39명이 영업·마케팅에 소속돼 있다.

이밖에 한독-아벤티스, 한국화이자, 한국BMS 등도 소속약사중 절반이상이 영업 ·마케팅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국적사에서 3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한 약사는 “처음에는 마케팅부서 근무를 목표로 경험을 쌓기위해 어쩔수 없이 영업직으로 입사했지만 지금은 영업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아 당분간은 계속 영업직을 수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다국적사에서 임상업무를 하고 있는 한 여약사는 “이익을 목표로 하는 영업부서와 달리 가장 아카데믹(학술적)한 부서업무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라며 “질병·약물에 대한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임상업무만 오래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아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타 부서 이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직이 많은 것은 신입사원채용시 일단 영업부서로 발령을 내어 2~3년간 영업경험을 쌓게하는 다국적사의 관례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면 내근부서로 발령을 내는 등 순환근무의 형태로 다양한 경력을 쌓게하는 것도 한 특징이다.

다국적사의 한 인사 담당자는 “신입약사의 경우 우선 영업직으로 뽑은후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원하는 부서로 배치받을수 있다”라며 “메디칼이나 개발부서는 주로 경력약사로 충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국적사 근무약사중 여약사비율이 화이자제약이 89%, 한국MSD 83%, 한국로슈 78% 등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여약사가 많은 것에 대해서 다국적사 관계자는 “특히 임상·의학부는 거의 여자인 경우가 많다. 특별히 남·여가 구분되는 업무가 아니지만 환자기록을 꼼꼼하게 리뷰해야 하므로 세심함, 치밀함이 필요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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