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는 미리알고 복지부는 몰랐다"
- 김태형
- 2004-08-09 11:41: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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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차관, 6개월마다 제약협회에 보고...상의없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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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감기약 사태와 관련, 제약사는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반면, 관리·감독 기관인 보건복지부는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식약청에 대한 전반적인 조직진단을 거쳐 의사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은 9일 PPA함유 감기약 연구결과에 대한 사전유출 의혹에 대해 “이미 제약협회와의 계약에 의해 연구자가 6개월마다 중간보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그러나 “제약업계 부담으로 연구용역을 시행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사전에 인지한 것은 하나의 관행이었다”며 “사전에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감사결과 연구자인 윤병우 서울대교수는 연구용역 계약서를 체결하면서 연구주관 기관인 제약협회에 매 6개월마다 중간 보고토록 규정했다. 송 차관은 식약청의 발표사실을 복지부가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무분야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소분과 회의결과를 복지부장관과 식약청장에 직접 보고 했다”면서 “식약청은 완전한 독립청이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식약청내 의·약사에 대한 인적 구성과 관련 “미국에 비해 약사수는 많고 의사수는 적다”면서 “전반적인 조직진단 과정에서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의사인력을 확충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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