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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늘어 인하 대상된 약제 138개…7월까지 협상

  • 이탁순
  • 2023-06-12 14:11:49
  • PVA '유형 다' 협상 본격화…동일제품군 60개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올해 사용량-약가연동제(PVA) '유형 다' 품목은 138개로, 오는 7월까지 협상이 진행된다.

이어 8월 건정심 보고를 거쳐 9월 1일자 급여목록에 반영된다.

12일 건보공단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유형 다 품목에 대한 협상이 시작됐다. 협상은 1, 2차 대상으로 나눠 7월까지 진행된다.

유형 다 협상은 약제급여목록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정약제를 대상으로 한다. 유형 가 또는 유형 나에 해당하지 않는 동일제품군으로, 등재 4차 연도부터 1년마다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이거나 50억원 이상 증가한 경우 협상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올해 유형 다 협상에는 코로나19로 사용량이 늘어나 보정 작업을 거친 호흡기약제도 포함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다만, 해당 품목은 10여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총 유형 다 협상대상 품목은 60개 동일제품군 138개 품목이다. 작년에는 53개 동일제품군 175개 품목이 협상을 거쳐 약가가 조정된 바 있다. 작년보다 동일제품군은 약간 늘었지만, 전체 품목은 감소한 셈이다. 동일제품군은 약제급여목록표 상의 업체명·성분·제형·투여경로가 모두 동일한 제품을 말한다.

건보공단은 7월까지 협상을 완료해 8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9월 급여목록에 약가조정안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작년에는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당뇨병치료제 제미메트 등 국내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사용량-약가연동제로 상한금액이 조정됐다. 공단은 상한금액 조정으로 총 447억원의 재정절감을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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