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약’ 용어 부적절, ‘제네릭’으로 써야
- 정웅종
- 2004-04-30 1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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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회, 모조품 인식 의약품 불신 차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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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모조품 취급으로 인한 의약품 불신을 차단하기 위해 ‘카피약’ 용어에 대한 사용을 자제키로 했다.
제약협회는 최근 홍보위원회(위원장 백승호, 대원제약 사장)와 홍보전문위원회(위원장 박구서, 중외제약 상무)를 개최하고 ‘카피약’ 대신 ‘제네릭’으로 사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약협회는 “업계 일각에서 사용하는 '카피약'이라는 용어는 우리가 제조한 의약품을 모조품으로 비하하여 의약품 품질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적절한 용어인 만큼 '제네릭'으로 사용하는 게 올바른 표현이다”고 밝혔다.
박구서 홍보전문위원장은 “엄격한 제조과정을 거치고 정부로부터 효능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의약품을 카피약, 복제약이라고 부르게 되면 우리 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실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대언론 상대로 ‘카피약’이나 ‘복제약’ 대신 ‘제네릭’ 용어를 사용토록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카피약과 같이 의약품의 품질과 제약산업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순화대상 용어를 지속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릭(Generic)은 특허 보호중인 의약품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특허 만료되거나 특허보호를 받지 않는 의약품을 통칭하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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