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매출 바닥찍고 기지개...10%대 신장
- 최봉선
- 2004-04-23 06: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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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사분기 탄력효과 기대...하향곡선 지속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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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는 올 1/4분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평균 10% 수준의 매출성장을 가져온 것으로 추산돼, 순조로운 출발기조를 보였다.
이에따라 약업경기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경기는 얼어붙어 하향곡선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상장사 가운데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A사는 10.6%, B사 5%, C사 25%, D사 15~18%, E사 8%, F사 10%, G사 8~9% 등으로 잠정 집계했다.
또한 코스닥제약사 중 A사 20%, B사 11%, C사 8~9%, D사 8.47% 등이라고 밝혀 제약회사마다 들쭉날쭉한 실적을 보였다.
1/4분기에 25% 이상 성장한 제약사는 "일부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어느정도 효과를 봤고, 지난해 계절제품의 타이밍을 놓쳐 부진을 면치 못한 부분이 올해에는 나름대로 성과를 얻었다"면서 "체감경기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어느정도 상승기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제약사 영업이사는 "지난해에 달리 감기특수가 있어 이 분야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반짝경기로 어느정도 매출상승을 가져왔고, 2/4분기는 이런 탄력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제약사 마케팅 부장은 "전년도 영업이 분업이후 최악의 실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자연성장 수치가 아니냐"고 분석하고 "영업이 어려운 것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 매출신장을 가져온 한 코스닥 제약사는 "비교적 경쟁이 덜한 틈새시장 공략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 효과를 봤다"며 "전반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나 2/4분기는 매출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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