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훈 후보 "국민뜻 무시한 것 법 아니다"
- 정시욱
- 2004-04-13 0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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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MBC TV토론회, 재산문제 제기에 적법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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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MBC 주최로 열린 경남 거제시 선거구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약사출신인 장상훈(열린우리당) 후보의 재산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민주노동당 나양주 후보는 "장 후보가 최근 40평 아파트를 구입하고도 입주를 하지 않는 등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는데 약국을 경영하면서 어떻게 많은 재산을 모았는지 의문이 간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장 후보는 "재산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아파트 입주는 선거때문에 이사할 여유가 없어 못 가고 있고 부동산은 대부분 선산이며 학동에 있는 땅은 약국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오래 전에 사 놓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기춘 후보는 장 후보를 상대로 "김근태 원내대표가 최근 헌재의 탄핵결과에 대해 수용여부를 확답하지 않았는데 장 후보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장 후보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 뜻을 무시한 것은 법이 아니다. 헌재도 국민의 뜻을 무시한 결정을 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헌재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 후보들은 거제지역 부동산 가격상승과 거가대교 개통에 대비한 난개발 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김기춘 후보와 민주노동당 나양주 후보, 자민련 황영석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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