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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바이오기업과 '휴미라 경구제' 개발 착수

  • 황진중
  • 2023-06-05 09:35:05
  • 주사제서 경구제로 변환...투약편의성 개선 기대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바이오기업 라니 테라퓨틱스와 먹는(경구형) '휴미라(아달리무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계약에 따라 경구용 아달리무맙 개발에 필요한 바이오시밀러 'CT-P17(아달리무맙)'을 라니에 독점 공급한다. 향후 경구형 아달리무맙의 글로벌 개발과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추가 계약 여부는 경구용 아달리무맙 임상 1상시험 결과에 따라 이뤄질 전망이다.

라니는 고용량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자체 보유 기술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농도 경구형 아달리무맙도 개발에 나선다.

라니는 정맥주사(IV) 또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만 약물 전달이 가능했던 단백질‧항체의약품 등을 경구용으로 만들 수 있는 '라니필'이라는 캡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니필은 SC와 유사한 수준의 생체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생체이용률은 약물이 체내에 들어가 생체에 이용되는 비율이다.

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 휴미라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기준 매출 약 212억3700만달러(약 27조60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만 글로벌 매출의 87% 이상인 약 186억1900만달러(약 24조2047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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