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알코올치료 전문병동 문 연다
- 정웅종
- 2004-03-18 14: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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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F이어 관동대도 명지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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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알코올치료 전문병원이 문을 연데 이어 대학병원도 전문치료 병동을 개원했다.
관동대 의대 명지병원은 임상의학관 2층에 34병동 규모의 정신과 병동을 개원,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정신과 병동은 폐쇄 병동 24병상과 개방 병동 10병상으로 이뤄져 있으며 3개의 면담실과 ECT(전기충격치료기), 음주측정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환자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노래방 시설과 홈시어터, 탁구대, 전자오르간, VTR 및 DVD, 오디오시스템 등을 갖추고 정신과 병동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쇠창살을 없애는 대신 집같은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에 잘 갖춰진 하드웨어를 활용, 향후 진료와 연구, 교육 기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알코올 중독환자 집단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지난달 26일 주류공업협회로부터 재원을 받아 240병상을 갖춘 ‘알코올 중독 전문 치료병원(KARF)’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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