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엑산타'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
- 송대웅
- 2004-03-16 10:51: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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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파린과 동등 이상의 효과, 약물상호작용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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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美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美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경구용 혈액응고 억제제 '엑산타 (성분명 지멜라가트란)' 가 노인 심방세동 환자들의 출혈과 뇌졸중 감소에 와파린과 최소 동등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본 결과는 스포티프 3차, 5차 임상(SPORTIF III and V)의 통합 분석 결과로, 일반적으로 심방세동 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 환자들은 뇌졸중과 전반적 출혈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티프 연구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항응고제 임상 프로그램의 일부로, 경구용 트롬빈 억제제인 엑산타가 와파린과 동등 이상의 효과를 가지면서도, 혈액응고 상태 모니터링이나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보이는 심방세동 환자들은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보이는 환자들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5배나 높다.
전체 뇌졸중의 약 15%가 심방세동에서 비롯되며,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며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함으로써 62%까지 감소됨이 증명된 바 있다.
스포티프 5차 임상의 연구자인 스웨덴 룬트 대학 심장학과의 베르틸 올슨 교수는 “스포티프 프로그램의 세부 분석 결과, 심방세동 환자들, 특히 더 취약한 노인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서의 엑산타의 효능과 안전성이 더욱 공고히 입증되어 고무적”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슨 교수에 의하면 엑산타가 와파린과 최소 동등 이상의 효능을 보이면서도 , 전반적인 출혈의 위험은 낮고, 주목되는 것은 엑산타는 와파린과 달리 혈액응고 모니터링이나 용량 조절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음식이나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적다는 것.
엑산타는 현재 뇌졸중을 비롯, 심방세동과 관련된 다른 혈전색전성 합병증 예방을 포함한 주요 만성질환을 적응증으로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허가심사 중에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유럽 상호인정 절차의 일환으로, 주요 정형외과적 수술(고관절 또는 무릎관절 치환수술)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 적응증에 대해 최초로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FDA에서도 허가 심사 중이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손지웅 이사는 “스포티프 연구 프로그램은 항응고제 분야에서 사상 최대의 임상연구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통합 분석결과로 엑산타가 뇌졸중의 위험성이 높은 노인 심방세동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밝혀져 매우 뜻 깊은 결과”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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