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수입 51%가 '한약'-침·뜸 45%
- 김태형
- 2004-03-01 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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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흥원, 81개 한의원 설문조사...47% 진료수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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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조제 환자가 한의원 수입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전국 81개 한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침·뜸·부황이 전체 진료의 95%를 차지했지만 수입은 45.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첩약 등 한약조제로 인한 진료수입은 51.2%로 침·뜸·부황 등 기본시술보다 많았다.
재활요법은 진료건수(2.5%)와 수입(3.7%)에서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한의원 2곳중 1곳 정도가 '여유자금이 있지만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35%는 '항상 자금이 부족하다'고 응답, 경제난으로 인한 경영악화를 직접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금사정 악화 원인으로 진료수입 부족이 46.6%로 가장 많아 인건비·재료비·관리비 상승(40.7%)과 과중한 금융비용(8.5%)을 앞섰다.
따라서 한의원 72.9%가 '현재 의료장비 규모를 줄일 계획'(51.9%)이거나 '의료장비에만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투자를 줄일 것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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