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청구·진료비삭감 부정적 용어 '순화'
- 김태형
- 2004-02-04 11:46: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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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의료계 존중어휘로 대체...동료심사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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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삭감이나 부당청구 등 건강보험과 관련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담고있는 용어들이 앞으로 의약단체를 존중하는 어휘로 순화된다.
또 진료비 현지확인심사를 요양기관에 사전에 통보하는 '사전예고제'가 실시되고 경험이 많은 의·약사가 동료 요양기관의 보험급여비용을 심사하는 '동료전문심사'제가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임원 및 실·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변화관리 워크숍'을 열어 "국민과 의약계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심평원은 진료비 청구절차와 자료제출을 간호솨하는 한편, 현지확인심사 사전예고제를 실시, 요양기관의 불편사항을 개선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현재 9개 주요진료분야 136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료의약사의 전문심사제(PRO)를 올 상반기 2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의약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진료비 삭감, 부당청구 등 부정적인 용어들을 의료계가 존중하는 어휘로 선택, 사용하기 위한 정비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심평원은 특히 의료의 전문성·윤리성·자율성을 감안, 의료계 전체가 매도되지 않도록 각종 통계·지표 등을 보정하여 작성, 설명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와함께 이달안에 의약계가 필요로하는 정보에 대한 수요도 조사를 벌인 뒤, 정보공개 및 제공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별 요양기관의 불만요인이었던 심사조정과 이의신청 처리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주요 조정사례 등은 의약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국민들의 진료선택 정보의 접근권 보장을 위해 10대 암을 포함한 수술·질병의 진료비용, 입원기간 등의 정보를 종별·진료과목별로 올 3월안에 공개하고, 심장수술·장기이식수술과 같은 특수진료 시술기관의 장비보유현황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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