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원입지 7.9%감소...불황 탈출 진단
- 강신국
- 2003-11-18 1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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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클리닉·부동산114, 11월 개원후보지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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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의 개원후보지가 지난달 대비 7.9%감소해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의견이 제기됐다.
18일 플러스클리닉이 부동산 114와 공동으로 발표한 11월 개원후보지 동향에 따르면 강남권 개원후보지의 서울 내 비중이 31.0%로 지난달 대비 7.9% 감소, 지난 3월 수준을 회복했다.
먼저 강남권 개원후보지 동향을 살펴보면 강남구는 10월 819개에서 11월 419개로 감소했고 서초구는 208개에서 136개, 송파구는 413개에서 172개로 대폭 떨어졌다.
성남·고양시 등 경기도 개원후보지는 전국대비 43.9%(2,100개)로 상승, 45%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경기지역 내 신규분양 상가가 늘어나고 입주직전 상가가 매매를 통한 손 바뀜 현상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산과 인천지역의 개원후보지 비중은 대폭 감소하여 두 광역시를 합친 개원후보지 비율이 금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4.89%로 집계됐다.
부산 개원후보지는 지난달 166개에서 이달 들어 92개로 감소했다. 인천은 269개에서 142개를 기록했다.
개원 후보지의 임대형태별 현황은 7월 이후 매매(분양) 비율이 조금씩 증가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임대비율이 70%를 상회하고 있어 병의원 매물이 임대로 전환되는 현상은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플러스클리닉 심형석 대표는 "서울 강남권 등 핵심 개원지역의 개원후보지의 비중이 대폭 감소한 현상이 강남권 개원가의 불황탈출로 이해하는 것은 성급하며 일시적인 현상인지에 대한 세밀한 추세 분석과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그러나 최근 김진표 부총리가 국회예결위 답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현시점이 경기 저점이라는 조심스러운 판단은 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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