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경쟁률 '한국오츠카' 최고
- 이지명
- 2003-10-22 06: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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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링크 분석결과 150대 1 기록, 사상초유 취업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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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경기 여파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취업경쟁률이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회사 취업경쟁률은 한국오츠카제약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하반기 채용을 실시했던 86개 주요기업 중 제약회사 부문 취업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오츠카제약이 20명 모집에 무려 3,000명이 지원하며 1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안국약품은 25명 모집에 2,000명이 몰리며 8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현대약품공업도 30명 모집에 1,500명이 지원하며 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일양약품은 25명 모집에 850명이 대거 지원하며 34대 1의 경쟁률을, 일동제약은 22명 모집에 666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3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유한양행은 40명 모집에 1,000명이 몰리며 25대 1의 경쟁률을, 대웅제약도 영업부문만 1,000명이 지원하는 등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 결과, 일동제약은 석사출신의 고학력자의 지원이 많았고 일양약품은 토익고득점자와 상위권 대학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잡링크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는 유학파, 석·박사급, 토익·토플 고득점자, 고급자격증 등을 보유한 우수한 조건의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초유의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채용을 실시한 86개 주요기업의 하반기 취업 경쟁률은 평균 87대 1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83대 1과 지난해 하반기 67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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