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 비급여 전환이후 처방변경 급증
- 김태형
- 2003-10-08 11:00: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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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액 1년새 소화궤양제 15%-제산제 4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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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비급여 전환 이후 의사들이 소화궤양제나 제산제 등 대체 의약품으로 처방을 바꾼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병의원과 약국의 소화성궤양용제 청구액(EDI 기준)은 올 상반기 1,008억8,78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6억6,878만원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산제 청구액은 472억3,124만원으로 전년 317억872만원에 비해 무려 43% 늘었다.
이는 지난해 2001년 11월25일부터 2002년 4월까지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에 대한 비급여 전환조치에 따라 의사들의 처방양상도 변경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의료기관의 원내 직접조제 청구액을 보면 소화성 궤양용제는 2002년 상반기 29억1,900만원에서 72억2,9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으며 제산제는 7억6,600만원에서 29억2,000만원으로 무려 4배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입원환자의 약값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급여약 대신 급여약으로 처방을 변경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외래환자에 대한 처방패턴을 보여주는 약국의 청구현황을 보면, 소화성궤양용제의 경우 847억4,965만원에서 936억4,809만원으로 88억9,844만원 늘었다.
제산제 역시 309억3,968만원에서 443억1,051만원으로 133억7,083만원 증가, 많은 의료기관들이 외래환자에 대해서도 처방약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국회 제출한 자료에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비급여 품목으로 전환함에 따라 2001년 11월25일 조치(106품목)로 22억, 2002년 1월 조치(328품목)로 81억, 2002년4월 조치(976품목) 1,557억 등 총 1,66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추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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