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자-플래티넘 병용, 생존율 38.9% 개선
- 정시욱
- 2003-10-07 1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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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릴리, 항암제 ‘젬자’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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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대표: 아서 캇사노스)는 최근 50여명의 국내외 혈액종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삼성의료원 박근칠 교수, 아주대학병원 최진혁 교수, 한양대학병원 안명주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상위 교수 등 국내 혈액종양 전문가들이 참여, 젬자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의 스카글리오티 박사는 세계 4,500여 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3개의 임상연구를 종합 분석, 최근 캐나다에서 개최된 세계폐암학술대회(WCLC)에 보고된 내용들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스카글리오티 박사에 따르면 젬자와 플래티넘 병용요법의 경우 전반적 생존율이 기존 35%보다 3.9% 증가한 38.9%로 개선됐다.
또 평균 생존기간도 5.14개월로 다른 화학요법에서의 4.4개월보다 18%가량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젬자와 시스플라틴 병용요법과 젬자와 카보플라틴 병용요법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젬자가 비소세포폐암 치료 효능과 내성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젬자와 아울러 현재 2차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해 3상 임상실험 중인 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세드)에 대한 연구 결과도 함께 다뤄졌다. 서울아산병원 김상위 교수는 “알림타는 도시탁셀과 비교했을 때 반응, 생존율 등에서 매우 유사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호중성백혈구감소증 등의 부작용은 도시탁셀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편 젬자는 현재 전세계 90개국에서 허용되고 있으며 췌장암 분야에서는 30년만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첫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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